가남정 풍경 속에서 흔들려도 좋다, 가을이니까 가을은 흔들려도 좋다. 가을이니까. 합천 해인사 가는 길에 만난 풍경 가을은 흔들려도 좋다. 9월 6일, 이리저리 그냥 길을 나섰다. 뚜렷한 목적지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 가을이니까. 차창으로 들어오는 가을빛이 분부 시다. 맑은 바람 소리에 속도를 줄여 하늘, 산, 들을 안고 달렸다. .. 경남이야기 2017.09.20
김유신 장군처럼 통일 위업을 찾아 나선 길 - 경남 진주 금곡 삼베마을의 남악서원 일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 게 아니라면 아침은 더없이 상쾌하고 즐겁다. 아내는 직장으로, 아이들은 학교로 가고 없는 평일 휴무일. 나도 집을 나섰다. 진주 남강교를 건너 혁신도시를 건설 현장을 지나 문산읍 사거리에서 고성 방향으로 차를 몰.. 진주 속 진주 2014.04.25
사랑을 꽃피우는 나무,천년의 숲을 찾아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몸통이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이 연리목이다. 이 연리목은 수종이 다른 개서어나무(사진왼쪽)와 느티나무의 몸통전체가 결합되어 더욱 상서로운 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 나무 앞에서 서로 손을 꼭잡고 기도하면 부부간의 애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남녀간의 사랑이 이.. 경남이야기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