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정 풍경 속에서 흔들려도 좋다, 가을이니까 가을은 흔들려도 좋다. 가을이니까. 합천 해인사 가는 길에 만난 풍경 가을은 흔들려도 좋다. 9월 6일, 이리저리 그냥 길을 나섰다. 뚜렷한 목적지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 가을이니까. 차창으로 들어오는 가을빛이 분부 시다. 맑은 바람 소리에 속도를 줄여 하늘, 산, 들을 안고 달렸다. .. 경남이야기 2017.09.20
‘앗싸, 야로~“의 뒷끝 "앗싸, 야로~" 흥분도 잠시 오후 5시 30분, 집에 돌아오자 큰 대자로 뻗었다. 아침 8시 10분, 건강검진 받는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녀온 뒤 라면을 끓여 이른 점심을 먹고 합천으로 갔다. 남명 조식 선생의 자취를 찾아, ‘그 스승의 그 제자’인 내암 정인홍 선생을 기리는 부음정과 묘소를 다.. 해찬솔일기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