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산청엑스포를 더욱 특별하게 관람하는 법 - 출렁다리, 무릉교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3. 9. 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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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를 더욱 특별하게 관람하는 법 - 출렁다리, 무릉교

 

915일부터 문을 연 한방!”이 있는 산청에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019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립니다. ‘인생 한방, 엑스포 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이 있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축제장에 들어선다면 너무도 볼거리가 많아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관람의 기쁨을 주는 곳이 있습니다. 무릉교입니다. 이 길을 걷는 그대로 우리는 신선이 됩니다.

 

산청 동의보감촌 내 무릉교는 기 바위 체험장이 있는 동의전 앞에 있습니다.

 

다리 앞에는 잠시 숨 고르기 좋은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에 올라가면 오가는 바람이 우리를 시원하게 반깁니다.

 

정자에서 내려와 무릉교라는 편액이 걸린 입구를 지나면 속계(俗界)를 벗어나 선계(仙界)로 들어서는 기분입니다.

 

본격적으로 다리를 건너기 전에 바라보이는 동의보감촌 풍경이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무릉교는 일반적인 난간 형태와 달리 기 체험장의 <귀감석>을 상징하는 육각형의 구조물 70개를 터널처럼 연결했습니다.

육각형은 왕산의 기운과 필봉산의 기운이 흘러내리는 두 지점을 연결하기에 귀감석의 기운이 다리를 통해 순환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며 좌우의 풍경을 구경하기 좋습니다. 마치 하늘을 걷는 기분입니다. 발아래 보이는 풍경이 곱습니다. 정겹습니다.

 

좌우에는 찰랑찰랑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풍경이 함께합니다. 눈앞으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풍광이 길게 이어집니다. 다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왠지 유쾌해집니다.

 

투명한 발아래 풍경은 아찔합니다. 출렁이는 다리의 움직임은 긴장감이 넘칩니다.

하지만 위험은 걱정을 잠시 묶어두어도 좋습니다. 긴급상황 시 관리실과 통화 연결이 가능한 비상벨 시스템이 다리 곳곳에 있습니다.

 

동의보감촌 자체가 무릉도원이지만 이곳은 우리를 신선으로 만들어 걷게 합니다. 일상에 힘든 우리네 삶이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오롯이 나에게 주는 힐링 시간입니다.

 

걸을수록 다리가 짧아지는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다리를 건넜습니다. 오가는 바람에 숨을 고릅니다. 다시금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이곳에는 오가는 바람이 상쾌하다 못해 유쾌하게 우리의 찌든 일상 속 묵은내를 날려버립니다.

 

다시금 왔던 길의 시작점이 나옵니다. 무릉도원을 벗어나 다시 속세로 들어갑니다.

인생한방, 엑스포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

한방이 있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무릉교를 걸으며 근심과 스트레스를 걷어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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