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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열렸는데 민생은 실종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개막했지만 여야는 따로국밥처럼 떨어져 치열한 기 싸움과 정치 공방만 벌이고 있다. 여야는 말로는 경제가 어렵고 가계 부채가 큰일이라고 하지만 정작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21대 국회 발의 법안 2만3000건 중 처리 법안은 2200여 건에 불과하고, 1만7000여 건은 계류 중이라고 한다. 이 중 상당수는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생활 법안이다. 여야가 말하는 민생(民生)은 어디에 있는가. 여야는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합의할 수 있는 것은 처리하고, 합의가 어려운 것은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싸우더라도 국회 내에서 치열하게 논의하고 싸워라. 그리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민생을 챙겨주길 바란다.
#민생 #정기국회 #21대국회 #발의법안 #말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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