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행,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처럼 흔들림 없이 살아가고파 함안 칠북면 영동리 회화나무 겨우내 메말라 퍽퍽했던 가슴을 다시 촉촉하게 해줄 봄입니다. 어디로 가도 좋을 때입니다. 겨우내 묵은 찌꺼기를 버리고 오기 좋은 때이기도 합니다. 내 안의 묵은 찌꺼기를 토해내고 위안받기 위해 선비나무를 찾아 함안 칠북면 영동리 회화나무로 향했습.. 경남이야기 2019.04.01
돌담이 품은 세월에 평화롭게 머물다 가는 산청 남사예담촌 우물쭈물하다 벌써 유월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었다. 일상에 지친 나에게 잠시 쉼표를 찍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기로 했다. 조선 마을이 넓고 깊은 아늑한 산청 남사 예담촌을 찾았다. 남사예담촌 가는 길은 암녹색의 풍광들이 어서 오라며 손짓한다. 단성면 소재지를 지나 고개.. 경남이야기 2018.06.14
진주여행-익어가는 여름 속에 바람을 만나고 세월을 불러 세웠다, 진주시 이반성면 은헌고택을 찾아서 올해 초 백일기도로 왕이 된 조선 시대 인조의 흔적이 머문 경남 진주 성전암으로 가는 길에 ‘평촌리 은헌고택’을 지났다. 다음 기회에 하면서 미룬 게 여러 달이 가버렸다. 마치 빌려준 돈을 꼭 찾을 요량처럼 6월 23일은 점심을 먹기 부리나케 길을 나섰다. 백일기도로 왕이 된 조선 시.. 진주 속 진주 20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