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두 개, 예수님도 두 개... 두 개, 두 개... 전하기도 두 개, 침대도 두 개, 지팡이도 두 개, 예수님 성화도 두 개... 두 할머니가 거주하는 방에는 두 개, 두 개가 많다. 태어나고 자란 환경도 다르다. 할아버지를 잃은 시기도 제각각이지만 이렇게 둘이 되어 한 방에서 생활하신다. 햇살 따사로운 오후 침대에 누워 낮.. 카메라나들이 2012.09.13
조짠한 우리 가족의 일상 저출산시대의 애국자(?)인 우리 집에는 남자 넷에 여자 한 명이 경남 진주에 삽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 5학년, 2학년으로 죄다 남자죠. 아무튼 우리 집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조짠한 일들을 일상처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 남자 넷, 여자 한 명의 쪼잔한 일상 속으로 한번 들어가.. 해찬솔일기 2012.06.24
이해한다고?이해못해, 할 수 없어! 우리는 이웃이나 다른 상대편이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쉽게 <너의 힘겨움을 이해한다, 이것을 이겨내면 잘 될거야 하며 위로를 한다>고 말하고 한다. 심지어 격렬하게 논쟁을 벌이면서도 너의 처지를 이해한다고 우리는 너무도 편하게 말하고 있지는 않는지 모른다. 정말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 해찬솔일기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