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게 걸으며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과연 사람들의 말이 맞구나.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날랜 사냥개가 삶기고, 높이 나는 새가 사라지면 좋은 활도 감춰지며, 적국이 패망하면 모신도 당한다더니 이제 천하가 평정되었으니 내가 삶기는 것도 당연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토사구팽(兎死狗烹)의 유래다. (<고사성어 대.. 경남이야기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