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절 2

통영 도솔암

전설 따라 절 따라, 호랑이가 처녀 물어놓고 간 통영 도솔암  호랑이가 처녀를 물어다 놓고 간 절이 통영에 있습니다. 수행하는 스님에게 호랑이는 왜 처녀를 물어다 놓고 갔을지 궁금한 마음에 통영으로 한달음에 내달렸습니다. 통영 도심을 벗어나 통영대교를 건너면 미륵도(산양도)입니다. 충무교와 통영대교, 통영터널로 연결된 섬 아닌 섬 가운데에 자리한 미륵산(미륵산(彌勒山·461m·용화산)이 있습니다. 미륵산 용화사(龍華寺)에 딸린 암자가 도솔암(兜率庵)입니다.  용화사 입구에 이르면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용화사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도솔암과 관음암으로 가는 길입니다. 대부분은 여기에 차를 세우고 산에 올라갑니다.  도솔암과 관음암까지 차가 다닐 수 있는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林道) 있지만 차 하..

경남이야기 2024.10.02

부처님 오신 날 가기 좋은 통영절-삶에 지친 나를 오롯이 위하는 통영 미래사 편백숲

통영 미래사 편백숲 연둣빛이 초록빛으로 이어가는 봄이 익어가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일상에 몸과 마음은 지쳐갑니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위로받고자 통영 미래사 편백 숲으로 향했습니다. 통영 미래사 편백 숲으로 가는 길은 가파른 길이지만 승용차..

경남이야기 20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