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낭만의 드라이빙, 통영 도산일주도로 여름, 발길 닿는 대로 떠나라 권하는 요즘입니다. 통영에는 산양일주도로처럼 드라이빙을 즐기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들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도산일주도로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통영의 속살 같은 풍경을 전해줄 겁니다. 도산면 사무소를 지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라는 거리명 표지판이 우리가 갈 곳을 이미 일러주는 기분입니다. 삼거리를 지나자마자 차는 멈췄습니다. 편백 향이 좋은 장막산 등산로가 잠시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이끕니다. 이뿐만 아니라 등산로 입구 맞은편에서 민간 정원 경남 제5호인 카페 춘화의 정원이 커피 한잔하고 가라 유혹합니다. 드라이브는 뚜렷한 목적지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자유롭게 멈추면 그뿐입니다. 오늘은 유혹을 뿌리치고 길을 나섰습니다. 다시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