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행지 2

비대면 명소, 하동 가볼만한 곳 - 하동 횡천강공원

여름이 농익어가는 평화로운 비대면 명소 하동 횡천강 공원 여름이 농익어갑니다. 코로나19 덕분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도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뭇사람들이 모르는 한적한 숨은 명소에서 바람 쐬기 좋은 곳이 하동 횡천강 공원입니다. 하동 횡천면 소재지에서 청학동이 있는 청암면으로 가는 횡천강가에 공원이 있습니다. 횡천교 건너 횡천초등학교 뒤편 강변 산책로를 따라가면 둔치 한쪽에 별천지처럼 아담한 공원이 보석처럼 빛납니다. 승용차로 접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마을 농로를 지나야 합니다. 횡천강을 따라 걸어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강가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녹색이 싱그럽습니다. 덩달아 몸과 마음도 녹색으로 물드는 기분입니다. 횡천강 공원에는 팔각정자와 사각 파고라, 간이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남이야기 2020.08.30

드라이브 스루여행지, 사천 창선-삼천포대교

올봄은 그냥~ 드라이브로 즐기자3 – 창선-삼천포대교 바람맞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로 다람쥐 쳇바퀴 하듯 직장과 가정으로 반복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난감한 처지입니다. 사천에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를 오가며 바람을, 싱그러운 봄바람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사천의 끝자락 해안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창선-삼천포대교는 언제나 싱그럽습니다. ‘V’자 모양의 죽방렴이 푸른 하늘과 바다와 어울려 평화롭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초양도는 이상향처럼 손짓합니다. 다리를 건넙니다. 내린 차창 너머로 푸른 빛 머금은 바다와 봄기운이 와락 밀려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 덕분에 덩달아 몸과 마음도 빛납니다.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상쾌합..

경남이야기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