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 한 사발 안겨주는 창원 진해루해변공원 바람 맞고 싶었습니다. 태양의 뜨거운 열정을 막아낼 바람을 찾아 창원 진해루로 향했습니다. 이름만 떠올려도 시원한 바람이 밀려오는 듯 개운합니다. 진해루해변공원에 발을 들여놓자 아늑한 풍광이 더운 여름의 열기에 어깨가 축 처진 우리를 위로하듯 푸른 바다를 거쳐 우리에게 시원한 바람을 한 사발 안겨줍니다. 공원 내에는 카페와 편의점, 공중화장실 등을 잘 갖추고 있어 진해 바다를 바라보며 쉬기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거북선 놀이터도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삽니다. 어슬렁어슬렁 공원을 마실 나온 듯 걷습니다. 곧장 진해루 누각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오가는 바람의 인사를 받으며 어디를 걸어도 좋을 공원을 걷습니다. 저만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