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사 4

진주역사 60년만에 바뀔까? 진주시의회 서정인의원

진주역사 60년 만에 바뀔까?-서정인의원, 진주는 소가야계통 역사는 움직이는 생물 같습니다. 새로운 유물이나 유적이 나오면 기존의 학설은 바뀔 수 있습니다. 1980년대 학창 시절 진주 역사를 공부할 때 6가야 중 하나인 고령가야의 고도(故都)라고 배웠습니다. 진주는 고령가야가 아니라 소가야 계통이라고 주장한 시의원이 있습니다. 바로 서정인 의원입니다. 역사 학자도 아닌 시의원의 말이라 의심이 갈까요? 아닙니다.  서 의원은 “가야사 연구는 10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진주 역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9대 의회가 시작하면서 일명 가야사연구회라는 의원 연구단체 ‘진주 역사 문화자원 정책개발연구회’를 구성했습니다. 이 연구회는 서 의원이 회장을 맡았으며 강진철, 윤성관, 강묘영, 박미경, 박재..

진주 속 진주 2024.09.30

고려거란전쟁 영웅 강민첨 모신 진주 은열사

드라마과 더불어 가볼만한 곳- 진주 은열사 고려 거란 전쟁은 당시 최강국인 거란제국과 고려가 맞붙은 26년간의 전쟁입니다. 여섯 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략에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으로 거란군을 전멸시킨 자랑스러운 역사가 11월 11일 KBS 드라마 으로 방영됩니다. 이 드라마를 보시기 전에 찾아가 보면 좋은 유적지가 진주에는 2곳이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시내에서 도동지역으로 넘어가는 말티고개 입구 삼거리에 있는 은열사(殷烈祠)입니다. 은열사는 옥봉삼거리 앞에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이곳은 고려 거란 전쟁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상원수(총사령관)를 도와 부원수(부사령관)로 참전한 은열 강민첨(殷烈 姜民瞻,963~1021) 장군의 탄생지입니다. 입구에 이르면 ‘고려 ..

진주 속 진주 202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