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마을 6

어머니 품처럼 넉넉한 하동 직전마을 숲

코로나19, 여기에다 오미크론이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마음 놓고 다니기조차 어렵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도 고향으로 가는 길이 힘듭니다.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가 2023년으로 개최 연기된 것처럼 우리네 일상이 2년 넘게 꼬여있습니다. 쉽사리 고향은 물론이고 바깥 나들이하기 어려운 요즘에 고향처럼 넉넉하게 맞아주는 하동 직전마을 숲으로 랜선 여행지로 먼저 소개합니다. 코로나19가 사라지거나 사회적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이 더욱더 우리를 위로할 겁니다. 직전마을은 봄과 가을이면 메밀꽃과 코스모스축제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축제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해발 360m의 계명산(鷄鳴山)에 둘러싸인 직전(稷田..

경남이야기 2022.01.30

하동 가볼만한 곳 - 하동 직전마을 숲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찌꺼기는 씻어주는 - 하동 직전마을숲 코로나19 때문에 마음 놓고 다니기조차 어렵습니다. 일상이 흐트러진 요즘입니다. 사람들과 부대끼지 않으며 위안을 받을 수 있는 하동 북천면 직전마을숲을 찾았습니다. 봄과 가을이면 메밀꽃과 코스모스축제로 유명한 직전마을 앞 들녘은 고요합니다. 축제를 열 수 없는 환경입니다. 들녘을 가로질러 해발 360m의 계명산(鷄鳴山)에 둘러싸인 직전(稷田)마을에 이르자 공기부터 다릅니다. 마을은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10세 손인 직하재 문헌상(1652~1722) 선생이 벼슬에 뜻을 버리고 고향을 떠나 조선 숙종 5년(1679년)에 처음으로 이사와 정착한 이래 강성 문씨 집성촌입니다. 마을을 가로질러 폐 경전선이 나옵니다. 폐철도는 하동레레일바이크(문의 전..

경남이야기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