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기에다 오미크론이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마음 놓고 다니기조차 어렵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도 고향으로 가는 길이 힘듭니다.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가 2023년으로 개최 연기된 것처럼 우리네 일상이 2년 넘게 꼬여있습니다. 쉽사리 고향은 물론이고 바깥 나들이하기 어려운 요즘에 고향처럼 넉넉하게 맞아주는 하동 직전마을 숲으로 랜선 여행지로 먼저 소개합니다. 코로나19가 사라지거나 사회적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이 더욱더 우리를 위로할 겁니다. 직전마을은 봄과 가을이면 메밀꽃과 코스모스축제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축제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해발 360m의 계명산(鷄鳴山)에 둘러싸인 직전(稷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