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된 사랑하는 아들, 찬솔에게 중학생이 된 사랑하는 아들, 찬솔에게 찬솔아, 네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지난해 중학생이 된 네 형처럼 올해 너도 중학생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구나. 다시한번 더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해. 날이 꾸물꾸물하니 어둡다. 오늘 거실에 있던 화분들을 베란다로 옮겼다. 겨울잠.. 해찬솔일기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