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중 쉼표 하나,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전(레프리카 체험) 장맛비가 내리는 중에도 인생의 목마름을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도심 일상에서 다람쥐 쳇바퀴 하다 메말라버린 마음에 시원한 물 한 잔을 축이고 싶어 사천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 아래 사천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물 한쪽 벽면에 사람들이 줄지어 갑니다. 물론 벽화입니다. 벽화 속 물결처럼 미술관으로 빨려들 듯 들어갑니다. 8월 29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모네와 인상파 레프리카 체험전이 열립니다. 원작자 작품과 같은 재료·방법·기술을 이용하여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원작을 재현하는 레프리카라 합니다. 체온 측정 등의 방역 과정을 거쳐 들어가자 먼저 포토존이 우리를 멋진 화가로 만들어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