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배도 사람도 쉬었다 가는 창선도 왕후박나무 그늘 봄과 여름, 밀당이 끝났습니다. 초록은 진녹색으로 탈바꿈한지 오래입니다. 햇살은 온 세상을 익힐 듯 강렬합니다. 아주 특별한 순간으로 우리 곁에 머물다 가는 유월의 찬란함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창선도에 숨은 ‘비밀의 정원’에서 위안받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었습니다. .. 경남이야기 2018.06.22
남해여행-이순신나무 늘어진 그늘에서 위로받고 희망을 품는다 경남 남해군 창선도 왕후박나무를 찾아서 비가 그친 뒷날, 바람은 시원했다. 지리산에 둘러싸인 경남 산청 장애인생활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바다가 주는 즐거움에 며칠 전부터 설렜다. 아마도 고단한 육체에 지친 마음은 바다를 그리웠는지 모른다. 5월 17일 짭조름한 바.. 경남이야기 201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