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지내라~‘응석사 무환자나무’가 건네는 응원가 열심히 살아온 지난해도 저물고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그러고도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시국은 어수선합니다. 온전히 나를 위해, 진주 도심을 벗어나 찾은 곳이 집현면 응석사입니다. 염불보다 잿밥처럼 솔직히 경내에 있는 무환자나무를 만나러 갔습니다. 진주 도동지역에서 합천으로 가는 길을 따라서 가다 이정표를 따라 집현산자락 품에 안기면 응석저수지가 먼저 우리를 반기고 저수지를 돌아가면 절이 나옵니다. 절 입구에 차를 세우고 내리자 지혜로운 바람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감쌉니다. 평온한 산자락이 주는 여유가 좋습니다. 마음을 맑게 해주는 듯한 청심교를 지나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옆에 바로 일주문이 있습니다. 여느 일주문과 달리 요란합니다. 화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