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절반 유월, 내일을 반갑게 맞이할 채비 하다 - 산청 남명기념관과 산천재를 찾아 어느덧 한해의 절반 유월이다. 올 초에 세운 계획도 잊어버렸다. 더운 날씨에 짜증도 밀려온다. 삶이 고단할수록 떠오르는 이미지는 한결같다. 일상에 지친 나를 위로받고 마음을 새로 잡고 싶었다. 그래서 산청으로 떠났다. 지리산으로 향했다. 칼을 품으며 평생 배운바를 실천하고자 살..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8.06.03
산청여행,겨울 끝자락을 움켜쥔 얼음 아래 봄 부르는 소리를 듣다-산청 지곡사터 잃어버린 절을 찾아서 – 산청 지곡사터 거울같이 맑은 경남 산청 경호강 바람이 불었다. 겨울이 저만치 가면서 자신을 잊지말 라고 흔적을 남긴다. 바람이 세차게 분 날이다. 겨울을 기억하기 위해 바람이 이끄는 대로 2월 10일, 길을 따라 들어갔다. 거울같이 맑은 경호강을 가로지르.. 경남이야기 2017.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