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부세요~" 바람 세차게 부는 날, 이 프란치스코 어르신이 생신을 맞으셨다. 케익을 받고도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어찌해야할지 아니 못내 말 없이 부끄러우신듯 좌우를 두루두루 보신다. 케익에 초가 밝은 빛은 드러냈다. "어르신 힘껏 부세요~" 어르신은 케익에 빛나는 촛불을 꺼지 못했다. 입에서 .. 카메라나들이 2012.11.09
내가 겪어봐서~ "내가 해봐서 아는데~"가 아니라 "내가 겪어봐서~" 전동휠체어에 의지해 자신보다 더 기력이 떨어져 병실에 누운 이웃 할머니를 찾은 로사할머니. 없는 사람이 더 없는 사람을 생각한다. 同病相憐(동병상련)의 처지에서 힘이 되고 용기를 복돋워주는 서로의 부족한 2%를 체온으로 채우는지.. 카메라나들이 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