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길 2

의령 가볼만한 곳 - 의령 정곡면 마실

손 가득 잔뜩 들고 집으로 가는 넉넉한 의령 정곡면 거닐기 찬 바람이 붑니다. 찬 바람마저 맑고 아름다운 고장이 의령입니다. 의령의 정곡면 소재지는 가 모두를 덮고 있습니다. 너머로 로맨틱한 일상이 숨어 있는데 말입니다. 의령읍에서 대구 쪽으로 향하다 용덕면을 지나면 나오는 곳이 정곡면입니다. 창녕, 적포와 봉수, 궁류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새로 난 곧은길에서 잠시 벗어나면 정곡1교가 나옵니다. 다리 앞에서 잠시 시동을 끕니다. 정곡천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싱그럽습니다. 개울을 따라 핀 코스모스가 성큼 다가선 가을 인사를 건넵니다. 개울 옆 정자가 발길을 이끕니다. 둑길을 따라 ‘부자길 가는 길’이 나옵니다. 굳이 ‘부자길’이라는 팻말이 아니더라도 마음은 이미 넉넉해집니다. 정자에서 숨을 고른 뒤 부자길을..

경남이야기 2020.10.12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걷기 좋은 의령 부자길(월현천 둑길)

의령 월현천 둑길 걷기 그저 걷고 싶었습니다.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던지고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걷고 싶었습니다. 무더워지는 여름, 태양 속으로 걸었습니다. 의령 정곡면 월현천을 따라 둑길을 걸었습니다. 의령 정곡면 소재지에서 월현천교로 가는 길 의령 정곡면 월현천교에서 바라..

경남이야기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