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 3

진해 군항제 가지 말자, 벚꽃 구경가는 동안 다 진다-진주연암도서관 벛꽃터널

“~봄바람 휘날리며 / 흩날리는 벚꽃 잎이 / 울려 퍼질 이 거리를 / 우우 둘이 걸어요~”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 이 절로 흥얼거려지는 요즘입니다. 진해군항제 벚꽃 구경으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벚꽃 구경 왔는지 사람 구경 왔는지 모를 정도로 벚꽃 반, 사람 반입니다. 우리 동네에도 하얀 벚꽃은 핍니다. 우리 진주 동네 곳곳의 벚꽃 명소는 TV에 나오는 전국 '명소'에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멀리 가면 봄은 벌써 저만큼 도망갑니다. 그래서 진주시립 연암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진주시청 뒤편에 자리한 연암도서관은 진주 도심에서 접근하기 좋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하얀 폭죽을 터트린 벚꽃이 와락 안깁니다.보행자 전용 계단으로 올라가도 좋지만, 나무테크 산책로를 따라 S라인을 따라 올라가면 더욱더 멋진..

진주 속 진주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