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서 더욱 아쉬운 가을, 떠나야 한다면 쌍계사 십 리 길이 딱 짧아서 더욱 아쉬운 가을,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면 쌍계사 십 리 길이 딱이다. 하동군 쌍계사 십리 벚꽃길은 가을에도 아름답다.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가장 먼저 단풍을 드는 벚나무가 만든 풍경이 정겹다. 면 소재지를 벗어나 쌍계사에 이르는 신작로에 심은 벚나무 1000그루가 넘는 나.. 경남이야기 2017.10.26
산청여행-‘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픈 요즘 나를 돌아보는 길 호랑이 살았다는 경남 산청 지리산 ‘멩세이골 자연생태로’ 지리산 자락에 들어서자 불붙듯 활활 타오르고 있다. (사진은 산청 둔철산) 가을이 농익었다. 지리산 자락에 들어서자 불붙듯 활활 타오르고 있다. 11월 10일. 경남 산청 대원사 계곡 가는 길에 만나는 황금빛 나뭇잎들의 인사가.. 경남이야기 2016.11.18
산청여행-별들이 소곤소곤 발아래 노래하는 산청 대원사 계곡 지리산으로 한 발 더 다가서자 산자락마다 다홍치마 걸친 듯 울긋불긋하다. 가을이 농익어 간다. 훅하고 떠나버릴 가을을 찾고 싶었다. 어딜 가도 아름다운 이 계절이 주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 경남 산청 대원사로 11월 9일,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지리산 대원사 계곡에서 .. 경남이야기 2016.11.11
경상대학교, 그래서 더욱 아련하고 가슴 뛰게 한다. 경상대학교를 7일 오후에 다녀왔다. 정문을 지나 내동면 쪽으로 좀 더 차를 몰아 넓은 자갈밭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다른 곳은 유료지만 이곳은 무료다. 가을이지만 햇살이 뜨거워서인지 차들은 모두 나무 그늘 가장자리에 세워져 있다. 넓은 무료 주차장이 더 넓다. 주차장을 나와 교양.. 해찬솔일기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