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곳에서 쉼표 하나 찍다-산청향교 500년 묵은 은행나무가 멋지게 반기는 경남 산청향교 정유년 새해를 앞둔 섣달그믐인 1월 27일. 당직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잠시 일터를 벗어 나왔다. '쉼표'를 찍었다. 나무에 기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2016년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전화국 뒤편.. 경남이야기 2017.02.02
촌지보다 더 값진 자녀를 위한 투자 새해는 1월 1일이다. 12월 31일에서 불과 하루만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새해라며 새로운 기대와 바람을 안고 설렌다. 그러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3월이 진정한 새해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해 초등학생이 된 아이는 물론이고 아이 덕분에 초보 학부모가 된 어른도 설렌다. .. 메아리 2014.03.28
1톤 트럭이 나와 여러분에게 묻는다 5월30일 아침 출근 길이었다. 1톤 트럭이 마침 내 앞에 섰는데 글자가 가득 씌여져 있었다. 선전홍보 문구인줄 알았다. 근데 일체유심조라는 한자가 쓰여 있고 그 옆 글자는 내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 행복하세요? 그것이 없어서 그다지 행복하지는 않죠? 이 순간을 팔아서 그것을 가지게 .. 카메라나들이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