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맛집 2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 진주 반천촌국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 진주 반천촌국수 며칠 전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를 찾았다. 오라는 사람은 없었지만, 캠퍼스 내에 자리한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이 개관 40주년 특별전을 연다는 반가운 소식에 쉬는 날 그냥 있을 수 없었다. ‘발견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을 관람하며 덩달아 발견 당시의 환희와 설렘을 맛보았다.그래서일까 관람을 마치고 나온 11시 무렵에 벌써 배가 고프다. 일본 드라마 의 고로처럼 내 뱃고동 소리가 온 우주를 울리는 기분이었다. 고로처럼 식당을 찾아 길거리를 헤맬 필요는 없었다. 근처에 이미 여기 오면 가보고자 정한 맛집이 있었다.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하다는 ‘반천촌국수’캠퍼스를 빠져나와 에 이른 시각은 오전 11시5분. 평소 대기가 많다고 풍문으로 들었던 터라 개점 질주..

진주 속 진주 2024.11.26

아내가 추천한 뜨끈하고 시~원한, <24시 한방 전주콩나물국밥>

아내가 추천한 뜨끈하고 시~원한, 모처럼 온 가족이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캠퍼스에서 몇 장의 기념사진을 찍은 뒤 아침과 점심 사이의 느지막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내가 가자고 한 곳은 대학 근처 진주역 앞이었습니다. 진주역 앞 로터리에 있는 입니다. 저는 황태해장국, 아내와 아이는 김치 해장국과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귀여운 하모 인형 뒤, 창 너머로 보이는 햇살이 곱게 드는 위로 진주역이 보입니다. 진주 객사를 형상화했다는 설명이 아니더라도 기와지붕이 넉넉하게 보입니다. 해장국에 넣을 생달걀이 나오고 섞박지가 이어서 나왔습니다. 근처 셀프바에서 오징어젓갈과 청양고추를 원하는 만큼 덜어서 가져왔습니다. 10여 분 뒤에 주문한 해장국과 돈가스가 나옵니다. 날달걀을 톡 깨어 부글부글 즐..

진주 속 진주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