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드라이브하기좋은곳 2

드라이브 코스 추전 - 하동 쌍계사 벚꽃십리길

녹색의 찬가를 직접 느껴보시라 - 하동 쌍계사 벚나무 녹색 터널 세상은 녹색으로 통일되어갑니다. 코로나19에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즘입니다. 싱그러운 기운을 느끼러 떠난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하동 쌍계사 벚나무 십 리 길입니다. 화려한 벚꽃이 지난 뒤 벚나무들은 더욱더 싱그러운 녹색 기운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화개장터를 지나 쌍계사로 가는 길로 접어들자 먼저 이라는 이정표가 벌써 차 안으로 일상의 묵은내를 쫒아냅니다. 초록을 지나 녹색으로 짙어가는 벚나무들의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바람이 밀려옵니다. 차창을 열고 갑니다. 승용차는 속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주위 아늑한 풍경은 마음의 긴장 끈을 풀게 합니다. 덩달아 주위 넉넉한 풍경을 두 눈에 담으려니 차는 속도를 높일 수 없고 차 세울..

경남이야기 2021.07.16

사천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 - 사천대교

드라이브로 쉼만끽하기 좋은 사천, 사천대교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기 시작했지만, 아직 전 국민에게 집단 항체가 생기기 전입니다. 어디든 마음대로 떠날 수 없는 처지입니다. 휴식을 취할 가장 즐거운 방법의 하나인 여행을 포기하기는 어렸습니다. 차 안에서라도 이 즐거운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사천 사천대교입니다. 사천대교로 가는 길은 사천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함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천대교는 서포면 구평리와 용현면 주문리를 잇는 다리입니다. 99개월(1999년 3월~ 2007년 5월) 이 걸렸다고 합니다. 용현면에서 사천만을 가로질러 놓인 다리에 이르면 하늘과 바다를 거니는 기분이 듭니다. 동북아국제전쟁(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 함대가 처음으..

경남이야기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