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야경 2

통영 야경 명소,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야경

통영야경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동피랑을 느리게 걸어보시라  여름이 깊어져 갑니다. 한낮의 열정을 피해 밤을 걷고 싶었습니다. 더구나 우리네 삶의 오늘과 내일이 숨어 있는 골목길을. 그래서 찾은 곳이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입니다. 낮과 다른 또 다른 도시의 민낯을 구경하기 좋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 도심이자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강구안과 중앙시장 뒤편이라 마을 근처에 세우기보다는 5~10분 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디피랑 2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 동피랑 벽화마을‘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으로 통영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이다.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였다.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단체 등이 ..

경남이야기 2024.08.12

통영 야경명소 - 통영 강구안브릿지에서 바라본 야경

통영 강구안브릿지에서 만나는 도시의 밤과 꿈  짙은 어둠이 세상의 여백을 지울 때면 도시는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살며시 꿈을 펼쳐 보입니다. 낮과 또 다른 매력이 숨어 있는 통영을 찾았습니다. 통영을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강구안브릿지에서 통영의 밤과 꿈을 만났습니다.  요즘 낮이 깁니다. 통영의 해넘이 시각도 오후 6시 50분이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통영을 찾아도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잔잔한 호수 같은 강구안의 바다가 맑게 빛납니다. 덩달아 마음도 몸도 정갈해집니다.  강구안 보도교인 강구안브릿지>에 올랐습니다. 계단을 올라도 좋고 엘리베이터를 타도 좋습니다.   다리 위에서 맞이하는 강구안의 모습은 평화롭습니다. 오가는 바닷바람이 달곰합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넉넉하고 평온합니다. 다리..

경남이야기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