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포구공원 4

하동 가볼만한 곳 - 하동포구공원

느릿느릿 거닐기 좋은 하동포구공원 엉덩이가 들썩이는 요즘입니다. 어디로 떠나도 좋을 때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덜 붐비는 곳을 찾아 하동포구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하동포구공원은 하동 고전면에서 하동읍으로 지나가는 입구에 공원이 있습니다. 송림공원에 비교해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만큼 한적하고 대접받는 여행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공원에 들어서자 노래비가 반깁니다. 나룻배 조형물은 사라지고 돛배만 남아 있습니다. ‘쌍돛대 임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 진 물결 위엔 꽃잎이 진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갱정유도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 리 포구야 하동포구..

경남이야기 2021.02.16

하동봄나들이 명소,봄기운 넘치는 강의 동녘, 하동에서 기운을 담다 - 하동포구공원

봄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궁둥이를 붙일 수 없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봄 덕분이다.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을 나와 하동읍 내로 들어가는 길은 멈춤이 없다. 차들이 쌩쌩 달린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삐 살아온 우리를 닮았다.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쁜 곳이 있다. 하동포..

경남이야기 2018.04.18

하동여행-의식처럼 해넘이 바라보며 가쁜 숨을 고르다, 하동포구 공원

지친 마음에 쉼표 하나 찍고 싶어 경남 하동군 하동읍 내에서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가다가 멈췄다. 지친 마음에 쉼표 하나 찍고 싶었다. 2월 3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내에서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가다가 멈췄다. 포구공원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들어서자 빼곡한 소나무 사이사이로 햇살은..

경남이야기 2017.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