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 - 통영수산과학관 통영, 이름만 떠올려도 설레는 도시입니다. 통영의 바다가, 통영의 하늘이 보고 싶어 떠났습니다. 통영의 바다와 하늘을 모두 보기 좋은 곳이 통영수산과학관입니다. 수산과학관 전시 관람도 좋지만 젯밥처럼 달곰한 주위 풍경은 더욱더 멋집니다. 발길 닿는 대로 떠나 산양도를 지나 달아마을에 이릅니다. 달아마을에서 야트막한 언덕 위로 올라갑니다. 굽이굽이 가는 길에 멈췄습니다. 통영어업인 위령탑 앞에서 고개를 숙여 넋을 위로합니다. 통영수산과학관에 이르면 언덕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먼저 눈길과 발길을 끕니다. 몸과 마음이 푸르게 물들이는 기분입니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통영, 바다를 구경하는 기분입니다. 푸른 바다와 바다의 풍경을 잠시 뒤로 미루고 과학관으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