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히 나를 보듬은 시간 보내기 좋은 일몰 명소, 진주 선학산 전망대 한 해의 마지막입니다. 에나 시간은 빠릅니다. 올 초 새해 다짐을 엊그제 같은데…. 올 한 해도 열심히 살아온 나를 보듬고 싶었습니다. 고요히 나를 보듬은 시간을 위해 찾은 곳은 일몰 명소인 선학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선학산 전망대는 진주 도심 근처에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말티고개 봉황교에서 갈 수도 있지만 최단 거리는 아무래도 동방호텔 옆 뒤벼리 사이에 있는 활터 남덕정으로 향하는 길이 빠릅니다. 남덕정 근처에서 앞쪽 뒤벼리 방향에서 선학산을 올랐습니다. 계단이 연달아 있는 급격한 오르막입니다. 200m 남짓의 길이지만 산이란 게 거리와 달리 경사도에 따라 얼마나 고달픈지 아실 겁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산책로 계단 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