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단잠을 깨워 미안합니다~" 2012년 10월3일 개천절. 중증장애인복지시설 경남 산청 성심원. 어둠이 아직은 짙게 드리운 새벽3시30분. 급하게 한창 단잠에 빠져 있을 동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새벽에 단잠을 깨워 미안합니다... 돈보스코 어르신을 급하게 병원으로 모셔야겠습니다. 구급차는 요양원 앞에 세워 .. 해찬솔일기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