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곳에서 쉼표 하나 찍다-산청향교 500년 묵은 은행나무가 멋지게 반기는 경남 산청향교 정유년 새해를 앞둔 섣달그믐인 1월 27일. 당직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잠시 일터를 벗어 나왔다. '쉼표'를 찍었다. 나무에 기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2016년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전화국 뒤편.. 경남이야기 2017.02.02
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를 먹지만 병원 입원한 새는 여유를 먹는다 2017년 새해 첫날 아침을 직장에서 맞았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일 뿐. 퇴근한 뒤 나는 아내와 1주일가량 병원에서 막내와 함께 했다. 막내는 입원도 잊은 채 부지런히 웹툰 보기를 즐겼다. 여유가 만만했다. 드디어 수술실로 향했다. 녀석은 여드름 난 자신의 얼굴을 사진 찍히는 게 싫다고 .. 해찬솔일기 2017.01.07
촌지보다 더 값진 자녀를 위한 투자 새해는 1월 1일이다. 12월 31일에서 불과 하루만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새해라며 새로운 기대와 바람을 안고 설렌다. 그러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3월이 진정한 새해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해 초등학생이 된 아이는 물론이고 아이 덕분에 초보 학부모가 된 어른도 설렌다. .. 메아리 20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