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면 3

산은 산이요, 물은 셀프~물을 물로 보지 않은 시간 밖으로 떠난 경남 산청 겁외사 여행

식당 한쪽에 붙은 글귀 하나에 웃은 적이 있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성철 스님의 유명한 법어(法語)를 빗댄 말이다. 그만큼 성철 스님이 던진 화두(話頭)는 아직도 사람들 사이에 많이 오르내린다는 증거다. 11일 스님의 화두를 찾아 생가터에 세운 겁외사로 길을 나섰다. ..

경남이야기 20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