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신선 사는 마을에서 들꽃처럼 들고일어난 까닭을 찾다 진주농민항쟁에 앞서 농민항쟁의 횃불이 타오른 산청 단성 쉬는 날에도 출근하듯 집을 나섰다. 출근하며 얼핏 설핏 봤던 그 길을 찬찬히 둘러볼 참으로 아침 먹자 운전대를 잡았다. 시원하게 뚫린 4차선 일반국도 3호선에서 벗어나 옛 진주-산청 구간을 지나가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 경남이야기 2016.12.01
산은 산이요, 물은 셀프~물을 물로 보지 않은 시간 밖으로 떠난 경남 산청 겁외사 여행 식당 한쪽에 붙은 글귀 하나에 웃은 적이 있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성철 스님의 유명한 법어(法語)를 빗댄 말이다. 그만큼 성철 스님이 던진 화두(話頭)는 아직도 사람들 사이에 많이 오르내린다는 증거다. 11일 스님의 화두를 찾아 생가터에 세운 겁외사로 길을 나섰다. .. 경남이야기 2015.03.21
영상-목화씨 한톨이 건네준 추운겨울을 이겨낸 사랑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는 1997년 개관한 목화시배지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에는 무명옷을 짜는 과정과 당시의 생활풍습을 전시하고 있다. 1전시관에는 무명옷을 짜는 베틀과 기구들이 전시되고 2전시관에는 조선시대 의류가 전시되고 있다. 작은 목화씨 한톨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이겨.. 카메라나들이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