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행,민주주의 흉터, 고마운 흔적 창원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시간이 흐르면 그날의 기억은 점점 잊혀갑니다. 그날의 외침도 가끔 잊기도 합니다. 그날을 잊지 않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흔적, 흉터가 있습니다. 올해 부마항쟁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역사의 현장이 창원 마산합포구 바닷가에 있습니다. 김주열 열.. 경남이야기 2019.02.27
바람을 타고온 것은 ‘부끄럽지 않는 아빠’가 되리라는 다짐으로 경북 문경의 촌놈이 출세했다. 청와대를 제외하면 가장 힘센 곳 중 하나인 국무총리실 지원관실에 근무하게 된 장진수 씨. 단순히 힘센 곳에 근무한다고 그의 이름을 나는 알 필요가 없다.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와 고향도, 학교도, 인연의 끈이 없다. 그럼에도 그의 이름 석 자를 안다. 20.. 해찬솔일기 2014.07.25
이해한다고?이해못해, 할 수 없어! 우리는 이웃이나 다른 상대편이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쉽게 <너의 힘겨움을 이해한다, 이것을 이겨내면 잘 될거야 하며 위로를 한다>고 말하고 한다. 심지어 격렬하게 논쟁을 벌이면서도 너의 처지를 이해한다고 우리는 너무도 편하게 말하고 있지는 않는지 모른다. 정말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 해찬솔일기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