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겨울 끝자락을 움켜쥔 얼음 아래 봄 부르는 소리를 듣다-산청 지곡사터 잃어버린 절을 찾아서 – 산청 지곡사터 거울같이 맑은 경남 산청 경호강 바람이 불었다. 겨울이 저만치 가면서 자신을 잊지말 라고 흔적을 남긴다. 바람이 세차게 분 날이다. 겨울을 기억하기 위해 바람이 이끄는 대로 2월 10일, 길을 따라 들어갔다. 거울같이 맑은 경호강을 가로지르.. 경남이야기 2017.02.19
산청여행-맑고 푸른 하늘 그냥 보기 미안해 떠난 겨울 여행길, 산청 구형왕릉을 찾아서 가락국 마지막 임금이 묻힌 돌무덤 경남 산청 구형왕릉를 찾아서 하늘 보기 미안했다. 겨울이라고 창 너머로 저 맑고 푸른 하늘을 보기가 아쉬웠다. 그저 바람이 향하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주말이었다. 12월 20일. 푸른빛으로 물든 하늘을 안고 차를 몰았다.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 .. 경남이야기 20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