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가볼만한곳 3

밀양 가볼만한 곳 - 밀양시립박물관

1+3 같은 밀양시립박물관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밀양시립박물관은 1+1이 아니라 1+3 같습니다. 박물관이 자리한 밀양 아리랑공원에 들어서면 공원이 주는 아늑함에 일상 속 긴장이 스르륵 풀립니다. 긴장의 끈을 풀고 박물관에 들어서면 화석전시실과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찾아가면 많은 볼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박물관으로 가는 계단에는 밀양박물관 개관 50주년 특별전 ‘밀양의 옛길 졍든님 오시난 길’을 알리는 걸개가 우리를 ..

경남이야기 2024.11.16

밀양 가볼만한 곳 -의열기념관

“나 밀양 사람 김원봉이오”-의열기념관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나 밀양 사람 김원봉이오”영화 밀정> 속 김원봉(조승우 역)이 나와서 우리를 반기는 기분입니다. 밀양은 가볼 곳이 많습니다. 영남루 앞에 서면 “날 좀 보소”하고 흥겹게 반기는 밀양아리랑과 함께 우리가 꼭 찾아봐야 할 기념관이 있습니다. 불꽃처럼 뜨겁게 살다 간 대한민국 독립투쟁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의열단을 되뇌어보는 의열기념관이 그러합니다.  밀양 영남루 근처에 밀양아리랑 시장이 있습..

경남이야기 2024.11.15

밀양맛집-설봉돼지국밥

밀양은 진주 촉석루를 닮은 영남루가 있어 유명한 동네입니다. 영남루 못지않은 돼지국밥이 또한 유명합니다. 한국전쟁 때 피란 온 사람들이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경상도 특히 밀양에서 자생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낙동강이 에워싸고 흘러가는 밀양은 비옥한 너른 들을 가진 동네입니다. 농경문화가 발달해 덩달아 농산물의 부산물을 이용한 축산업도 발달했습니다. 축산업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 문화가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밀양은 오늘날 고속도로와 같은 와 낙동강을 뱃길이 지나는 주요 교통 길목입니다. 여행자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이 발달했습니다. 돼지고기 잡내를 잡아주는 산초를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가 너른 들에서 풍부하게 자라는 특성 등이 오늘날 밀양의 국밥, 돼지국밥의 원조를 낫게 했는지 모..

경남이야기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