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나는 꽃이되 불꽃처럼 살겠소”···진주지역 항일 의병을 찾아서 1907년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극동 특파원으로 조선에 온 프레더릭 매켄지(F.A.Mckenzie)가 오늘날 양평군에서 만난 의병을 찍은 사진.(인터넷 검색) “산을 보고 물을 보고 옛사람을 생각하고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를 생각하자(간산간수 간인간세‧看山看水 看人看世)”라.. 진주 속 진주 2019.06.26
산청여행-별들이 소곤소곤 발아래 노래하는 산청 대원사 계곡 지리산으로 한 발 더 다가서자 산자락마다 다홍치마 걸친 듯 울긋불긋하다. 가을이 농익어 간다. 훅하고 떠나버릴 가을을 찾고 싶었다. 어딜 가도 아름다운 이 계절이 주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 경남 산청 대원사로 11월 9일,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지리산 대원사 계곡에서 .. 경남이야기 2016.11.11
색이 번진다 마음이 급했다. 점심 휴식시간에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는 경남 산청 경호강 언저리를 지나 숲으로 들어갔다. 수줍게 물든 숲속 친구들이 반긴다. 발아래에는 진보랏빛 산부추꽃과 진파란색의 용담꽃이 나와 더불어 웃는다. 화려한 단풍의 유혹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쉬는 날 대원사 계곡.. 카메라나들이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