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지마다 열매 맺어 거두어들이는 거둠 달 (9월)에 내년 습하고 더워서 몸이 근 적 근 쩍 한 여름이 벌써 기다려질까요? 하늘에서 해가, 땅 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이라는 타오름 달( 8월)을요. 타오름 달 경남 진주시에는 이번 여름에 재미난 기억들이 많았습니다. 밤이라 더욱 풍성한 여름 잔치가 진주 곳곳에 열렸기 때문입니다.푸른 하늘에 양털 같은 구름이 덩실덩실 떠 있는 8월 2일 저녁에 진주성을 찾았습니다.‘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온새미로 진주성도’ 미디어아트가 같은 달 25일까지 펼쳐졌습니다. 화려한 불빛에 다시 태어난 진주성을 거니는 즐거움이 색달랐습니다. 더구나 같은 달 16일에 달마중하러 진주성을 다시금 향했습니다.2024 진주 문화유산 여행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