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볼만한곳 113

감탄사가 터지는 진주여행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정원박람회

여름은 주위를 온통 초록빛으로 통일시킵니다. 녹색 물결이 출렁이는 가볼 곳은 많지만, 진주 여행지로 손꼽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그렇습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감탄사가 터집니다.   ▣ 2024 월아산 정원박람회- 기간 : 2024년 6월 20일(목)~23일(일)- 주제 : 월량화유,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 향유의 장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2024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열립니다. 본격적인 정원박람회가 열리기 하루 전 어둠이 몰려올 때 찾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화려한 빛들이 우리를 주인공인 양 비춥니다.  차분한 듯 잔잔한 숲속으로 들어서자 ‘너와 나, 우리 함께’라는 걸개가 찾은 우리를 환영하는 듯합니다.   작가정원을 거닙..

진주 속 진주 2024.06.22

나만 알고 싶은 비밀정원, 진주 월아산 정원박람회

나만 알고 싶은 비밀정원이 있습니다. 아직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입니다. 이곳에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열립니다. 언제 찾아도 넉넉한 곁을 내어주는 곳이지만 정원박람회라는 이벤트가 첨가해 더욱 넉넉한 품을 내어줍니다.▣ 2024 월아산 정원박람회- 기간 : 2024년 6월 20일(목)~23일(일)- 주제 : 월량화유,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 향유의 장본격적인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열리기 전날인 19일, 아내와 찾았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웠기 때문입니다. 쉰을 넘긴 부부지만 이날은 손을 꼭 잡고 걸었습니다. 빛이 쏟아지는 풍광 덕분에 더욱 마주한 손이 따뜻했습니다.어디를 걸어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잠시 길을 잃어..

진주 속 진주 2024.06.21

진주맛집, 반성시장 본토돼지국밥

땀 닦으면 먹은 진주 반성시장 본토돼지국밥 창원에 볼일 보고 귀가하는 길에 진주 일반성면을 지나는데 괜스레 입가에 고이는 침을 잠재우기 위해 내비게이션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오히려 국밥이 당긴 날이기도 했습니다.반성시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점심때가 지난 오후 2시. 창원에서 간단한 주전부리를 했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반성시장에는 여러 돼지국밥집이 있어, 지나는 길에 들렀습니다. 시장 공영주차장(무료)에 차를 세웁니다. 마치 동네 어귀에 이른 듯 높다란 정자나무가 양산인양 해를 가려주고 곁에 오가는 이들 쉬어가라는 듯 정자가 있습니다. 맞은편 담벼락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해바라기들이 어서 오라고 반기는 듯 그려져 있습니다. 잠시 해바라기와 눈을 맞추고 시장으로..

진주 속 진주 2024.06.14

밤에 산책하기 좋은 진주 남강 산책

달빛과 남강을 길 동무삼아 걷는 진주 남강 산책  길가 가로등에 하나둘 불이 켜집니다. 어둠이 드리웠던 남강 강가에 달빛을 닮은 조명이 들어오면 진주 하대동 남강 강변은 더욱더 오가는 사람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함양 서상면 남덕유산에 발원한 남강은 산청 등으로 내려오다 진주를 만나서 방향을 바꾸고 동으로 내달립니다. 진주 도심을 에둘러 흘러가는 남강이 다시금 하대동과 충무공동 사이를 한 번 더 감싸안으며 돌아갑니다. 덕분에 인근 시민들은 남강을 길동무 삼아 마실 가듯 밤 풍경을 즐깁니다.   가로등 불빛에도 까치발을 하듯 고개 내민 토끼풀들의 하얀 인사가 정겹습니다. 금산면으로 가는 금산교와 충무공동으로 연결되는 김시민대교 사이에는 곳곳에 쉬어갈 곳이 많습니다.  초여름 밤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며 느리..

진주 속 진주 2024.06.13

진주 가볼만한 곳 - 실경뮤지컬 의기논개

처음 만나는 진주의 밤을 느끼다- 실경뮤지컬 의기 논개 진주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은은한 달빛을 받는 진주성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실제 남강가 의암 바위에서 펼쳐지는 실경(實景) 뮤지컬 는 처음 만나는 진주의 밤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5월 4일 뮤지컬을 보러 진주성을 찾았습니다. 진주 논개제(5월 3일~6일)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덕분에 뮤지컬 예정 시각인 오후 8시보다 2시간 앞서 도착했습니다. 한낮의 열정을 다한 태양은 아직도 그칠 줄 모르는 정열을 뿜어내지만, 아늑한 풍경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진주성을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여러 체험 부스와 볼거리 부스를 동네 마실 하듯 다닙니다.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조형물에 불이 들어올 무렵 이제는 뮤지컬이 열리는 의암 앞 수상 무대..

진주 속 진주 2024.06.06

진주 맛집, 중앙시장 중앙국수

후루룩후루룩~소리부터 가슴까지 시원한 진주 중앙국수 사는 진주로 출장(?) 가는 날을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더구나 오후 1시에 출발해 중앙시장에 내릴 생각에 내내 입안에 침이 고였습니다.진주 중앙시장은 역사가 오래된 까닭에 노포들이 많습니다. 노포만큼이나 맛집들도 즐비합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만, 출장인 까닭에 시간 제약이 있어 급하게 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산 뒤 신속하게 발걸음을 옮긴 곳이 중앙국수입니다.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중앙로터리 사이 버스 정류장에서 시장으로 향하는 골목으로 10m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들어서자, 주문을 위해 메뉴판이 붙은 벽을 바라봅니다.SBS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표지판이 메뉴판 옆에 붙어 있습니다. 비빔국수의 달인이라고 하지만 저는 국..

진주 속 진주 2024.06.05

진주 우는 돌, 명석 자웅석

우는 아이? 우는 돌! 진주 명석면 운돌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못 하는 갓난아이가 울지도 않고 가만히 있으면 배고픈 것을 엄마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는 아이도 아닌데 우는 돌이 있었습니다. 우는 아이 젖 주듯 음력으로 매월 3월 3일이면 진주 명석면(鳴石面) 운돌(자웅석·雌雄石)에게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지냅니다.  명석면사무소를 지나고 광제산 쪽으로 쭉 들어가면 지금은 남양 홍씨 재실로 사용하는 광제서원이 나옵니다. 서원 곁을 지나면 좀 더 안쪽으로 가면 드디어 운돌 앞에 이릅니다. 찾은 날은 명석각 제향이 있는 4월 11일(음력 3월 3일)입니다. 오전 11시에 거행되는 제향을 앞두고 천막이 뜨락에 여럿 펼쳐져 있습니다. 제례 음식을 제단에 차리는 준비가 한창입니다.  명..

진주 속 진주 2024.06.02

진주여행지 추천-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을 거닐다

“떠나보면 알 거야 떠나보면 알 거야~” 대중가요 중 이 구절이 자꾸 입 안에서 맴돕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떠나면, 숲 정원을 거닐면 비로소 알게 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왔는지…. 일상의 번잡함을 버리고 마음의 위안을 채울 수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참여정원과 작가정원, 달빛 정원이 건네는 숲 이야기를 귀를 기울여 보세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어디에서 출발해도 넉넉한 품이 우리를 반깁니다. 후투티 숲에서 초록의 위안을 먼저 안으며 걸었습니다. 바로 아래는 달빛 정원입니다. 정겨운 시골 돌담이 떠오릅니다. 돌담을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걷고 걷습니다. 돌담이 건네는 정담이 좋습니다. 작약꽃들이 저만치에서 반가운 인사를 건넵니다. 숨은 보물찾기처럼 바위취와 염주괴불주머니꽃들을 ..

진주 속 진주 2024.05.31

진주 야경 명소 - 월아산 숲속의 진주 야경

밤에 꽃피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신데렐라의 마법은 자정이면 풀어집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태양이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서녘으로 쉬어갈 무렵부터 밤 11시까지 마법이 열립니다. 낮과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만나러 퇴근길 곧장 월아산을 찾았습니다. 해는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에 이르자 깊고 그윽한 월아산 자락 숲속의 진주가 다시금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어둠을 대신해 가로등과 조명에 빛이 들어오자, 숲은 생기가 돕니다. 조명과 가로등을 따라 걷습니다. 초여름의 밤공기는 청명합니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에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집니다.  하늘에서 별이 쏟아져 내린 듯 별 모양 단풍잎이 저만치에서 빛납니다. 단풍잎을 별처럼 우리를 인도합니다. 작가정원을 거쳐 대숲으로 들어갑니다.   ..

진주 속 진주 2024.05.23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청동기로 떠나는 타임머신-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역사, 괜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지는 않습니까? 학창 시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과목으로 인식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역사가 단순히 암기하는 과목처럼 딱딱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석기에서 철기로 넘어가는 과정에 청동기가 있습니다. 기원전 3300년경부터 기원전 1200년경 사이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인더스 문명 등이 출현하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는 기원전 ..

진주 속 진주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