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이 아닌 일상 속 기념을 위해 창원 웅동3·1운동기념비 달력 속에는 기념일이 참 많습니다. 우리는 기억하기 위해 특정한 날을 지정하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달력 속 기념일이 그래서 참 많습니다. 기념일에는 대부분 기념행사를 하며 의미를 되새기며 잊지 말라 다짐합니다. 오가는 부산신항과 진해구청을 이어주는 진해대로 찻길 속에서 만나는 웅동 3·1운동기념비도 우리에게 그날의 함성을 들어보라고 우뚝 솟아 있습니다. 기념비 앞 제단에서 고개 숙여 예를 올렸습니다. “여기 우리 민족의 강렬한 조선 독립의 함성이 메아리친 역사의 고장 1919년 기미년 4월 3일 일제의 서슬 시퍼런 총칼 앞에 누구도 굴하지 않았다.~” 1919년(기미년) 4월 3일(음력 3월 3일) 마천동 냇가에서 계광학교 주기용·배재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