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228

산청 가볼만한 곳 - 산청한의학박물관

보약 한 첩을 지어 먹은 듯 개운한 산청한의학박물관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을 떠올리면 괜스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동의보감촌에 자리한 까닭에 시원한 풍광이 함께 밀려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갑니다. 한의학박물관이 자리한 동의보감촌 정문은 동의문(東醫門)입니다. 문을 지나자, 한약재 냄새가 스멀스멀 밀려오는 기분입니다. 차를 세우자 맞은 편에는 푸른 하늘을 뚫을 듯 물줄기가 시원하게 솟아 올라옵니다. 시원한 풍경을 안고 엑스포..

경남이야기 2024.07.24

진주시의회에서 별 서른 개를 가슴에 담고 오다

진주시의회에서 별 서른 개를 가슴에 담고 오다  섬이었습니다. 왠지 우리와는 별다른 곳이라는 인식이 깊었습니다. 진주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살지만 진주시의회를 방문한 적은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7월 13일 토요일 오후 진주시의회 서포터즈(누리소통지원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여느 공공기관 발대식 등에도 다녀왔지만 토요일, 공무원 근무 시간이 아닌 때에 발대식 하는 것도 낯설고, 처음이었습니다. 누리소통지원단의 많은 참석 등을 위해 토요일 발대식을 연 시의회 공무원의 열정이 고맙기도 했습니다.  낯선 설렘을 안고 집을 떠나 진주시의회에 이르렀습니다. 시내버스에서 내리자 먼저 진주시 관광 캐릭터 수달 ‘하모’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주위로 시민들이 여유롭게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일상의 모습들이 시의회를..

카테고리 없음 2024.07.22

산청 가볼만한 곳 - 산청 MG새마을금고역사관

티끌 모아 태산을 보자, 산청 MG새마을금고역사관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을 보려면 산청 MG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찾으면 좋습니다. 밥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줌씩 덜어내 부뚜막에 모아뒀다가 좀도리 단지 등의 유물들이 우리를 반기는 곳입니다.  역사관은 산청군 산청읍 진주-거창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산청의 필봉산, 왕산을 먼발치에서 가슴에 안고 걷는 길입니다. ▣ MG 새마을금고 역사관주소 : 52217 경상..

경남이야기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