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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볼만한 곳 - 창원 진해 소죽도공원

일상 벗어나 바다와 하나 되는 시간 - 창원 소죽도공원  한낮은 태양이 열정을 토해냅니다. 다행히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선선한 바람이 어디론가 떠나도 좋을 때라고 등 떠미는 요즘입니다. 창원 소죽도공원은 아직 사람들에게 인근 진해루보다 덜 알려져 일상을 벗어나 바다와 하나 되는 나만의 비밀 숲 같은 곳입니다. 찾은 날도 호수처럼 잔잔한 진해 바다가 반겨줍니다.   국내 희귀 벚나무인 가을 벚나무(춘추화)가 심겨 있다는 안내판에 벌써 다가올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가을 벚나무 너머로 우뚝 솟은 탑이 눈길을 끕니다. 해외 참전 기념탑입니다. 푸른 하늘을 머금은 바다는 덩달아 푸릅니다. 아물러 우리도 푸르게 물들입니다. 자유 정의 평화를 위한 넋들을 기리고 다시금 바다로 옮겼습니다.  바닷가에는 솔밭입니다. ..

경남이야기 2024.06.07

성심원 음악회

150개의 태양이 떠올랐다 태양 150개가 6월 6일 저녁 6시 산청 성심원 뜨락에서 떴습니다. 해도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서녘으로 넘어갈 시간인데도 성심원 요양원 성당은 대구가톨릭합창단(단장 박진우)의 위로와 평화를 구하는 기도가 노래 선율을 타고 넘실거렸습니다.산청 성심원 개원 65주년을 맞아 ‘마을공동체 그리고 사람살이’를 주제로 열 번째 성심 어울림 축제 전야제의 막이  올랐습니다.우유빛 순백의 옷을 입고 성당으로 입장한 합창단은 ‘주여 인도하소서’ 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한 시간 삼십여 분의 시간 동안 성당을 감동의 물결로 출렁거리게 했습니다.‘주여! 우리를 용서하소서’라는 노래가 울릴 때 성당 2층에는 헬멧을 쓴 장애인 곁에 손을 꼭 잡고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장애인이라고 괜스레 우리와 다른 ..

경남이야기 2024.06.06

진주 가볼만한 곳 - 실경뮤지컬 의기논개

처음 만나는 진주의 밤을 느끼다- 실경뮤지컬 의기 논개 진주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은은한 달빛을 받는 진주성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실제 남강가 의암 바위에서 펼쳐지는 실경(實景) 뮤지컬 는 처음 만나는 진주의 밤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5월 4일 뮤지컬을 보러 진주성을 찾았습니다. 진주 논개제(5월 3일~6일)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덕분에 뮤지컬 예정 시각인 오후 8시보다 2시간 앞서 도착했습니다. 한낮의 열정을 다한 태양은 아직도 그칠 줄 모르는 정열을 뿜어내지만, 아늑한 풍경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진주성을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여러 체험 부스와 볼거리 부스를 동네 마실 하듯 다닙니다.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조형물에 불이 들어올 무렵 이제는 뮤지컬이 열리는 의암 앞 수상 무대..

진주 속 진주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