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서울나들이, 서울토박이를 만나다 8월3일 서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내 사는 곳 경남 진주에서 일찍부터 서울로 향한 날 둘째 아들과 함께했다. 저출산시대의 애국자(?)인 나는 아들만 셋이다. 아들만 셋이라 집중해 데이트하기 어려웠다. 다행히 2009년부터 나는 서울 모임에 가는 길에 각각 첫째, 막내와 부자의 서울나들이, 데이트를 .. 카메라나들이 2011.08.08
한옥에서 떠나는 1400년 시간여행 푸른 바다의 넘실거리는 파도를 닮은 잿빛 기와. 마당이 깊은 집, 한옥은 빨리 빨리에 익숙한 우리에게 느리게 사는 삶의 여유를 안겨준다. 더구나 1400년 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왕국의 부활. 백제의 왕도, 부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한옥에서 보낸다면 이보다 더 운치있는 나들이가 있을까. 충남 .. 메아리 2011.08.07
禁男의 집 수녀원을 가다 “닫쳐진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일반 가정집과 다른 게 없더라구요.” 경남 산청 성심원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권택현 씨(경남 산청군 신안면)는 금남의 집이자 여느 일반인들도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수녀원 집들이에 7월22일 초대 받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침대, 옷장 하나 책상하나 그 외.. 해찬솔일기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