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지나온 천년, 다가올 천년을 만나다- 국립진주박물관 특별전 1,000여 년의 시간.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아득한 천 년의 흔적을 고스란히 머금은 곳이 천년 고도 진주입니다. 천 년 진주의 지나온 역사를 오늘날 우리에게 연결해 줄 특별한 전시천년 진주, 진주목 이야기>가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오는 8월 24일까지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반가운 소식에 한달음에 진주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진주 도심에 있는 진주성은 어디서든 접근하기가 좋습니다. 동쪽에 있는 동문 격인 촉석문을 비롯해 북문인 공북문과 서장대 아래 서문이 있습니다. 진주대첩 역사공원 지하에 차를 세우고 촉석문을 지나 진주성으로 들어갔습니다. 남강을 곁에 두고 동서로 길쭉하게 있는 진주성을 온전히 느끼며 가고 싶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