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들에게 받아쓰기 시험을 본 아빠 밤10시. 4월 22일 오후 6시 근무를 마치고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다시 회사모임을 끝내고 집에 도착한 시간이다. 안방에는 해찬과 찬솔이가 자고 거실에서는 막내와 아내가 앉아있다. 해찬솔네는 방이 3개고 해찬과 찬솔의 방이 따로 있지만 다들 안방에서 잔다. 비단 난방비 절감하려고 .. 해찬솔일기 2012.04.23
밥은 하늘이다... 밥은 하늘입니다. - 김지하 하늘을 혼자서 못 가지듯이 밥은서로 나눠 먹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게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 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에 하늘을 몸 속에 모시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아아 밥은 모두 서로 나눠 먹는것. 해찬솔일기 2012.04.22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면 '달팽이의 별'은...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했는데, 왜 홍시냐고 물으시면...” 드라마<대장금> 속의 어린 장금이는 맛을 물어보는 정상궁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대사가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 다 본뒤에 떠올랐다. 정상궁에게 '절대미각'을 가졌다는 장금은 '달팽이의 별'을 맛본다면 영.. 해찬솔일기 201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