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나들이

놀이터를 품은 도서관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1. 7.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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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자체가 놀이였으면 합니다.”

 

7월 16일 경남 진주시 하대동 도래새미놀이터공원에서 <놀이터도서관 문화제>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행사를 준비한 백혜리 신나는공부방 대표의 대답이다.

“책이라는 게 꼭 도서관에서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백 대표. 놀이터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서 놀이처럼 쉽게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의 김찬솔 군은 “책도 놀이처럼 신나요”라고 말했다. 이날 문화제는 평화그림책 전시회를 비롯 천연비누 만들기, 솟대만들기, 독서퀴즈 맞추기, 독서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참여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저출산 시대를 살악가는 우리 모두에게 아이들의 양육은 모든 이들의 관심와 애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나는 공부방>은 모든 가난으로 인하여 소외된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하여 힘쓰며, 건강한 지역사회교육공동체를 건설함을 목적으로 하는 신나는 공부방에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고 있다.

○후원계좌 : 801185-52-054638 (농협중앙회, 예금주 : 백혜리 신나는 공부방)

○문의전화 : 055-752-5871 / 019-9145-4341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sinnanunbang.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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