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여행-천 년 시간이 멈춘 곳, 합천 옥전고분군 합천 옥전 M3호분(합천박물관 제공) 순간 내가 연어가 된 기분이다. 경남 합천 쌍책면에 가면 연어가 힘차게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듯 1000년 전 시간 속으로 간다. 11월 27일, 고대왕국 다라국으로 찾아갔다. 합천박물관 황강교를 건너 만나는 작은 회전로에도 지배자의 상징과도 같은 용봉 .. 경남이야기 2017.12.09
친구 따라 난 황강정으로 간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처럼 편안한 경남 합천 황강 걸었다. 멈췄다. 다시 걸었다. 푸른 하늘 구름처럼 자유로운 11월 27일,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처럼 편안한 곳으로 길을 나섰다.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면서도 여행길의 설렘을 안겨주는 경남 합천 황강정으로 향했다. 합천 이씨 전서..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12.07
느리지만 융숭한 대접 받는 곳-합천 정양늪 약 1만 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이 상승하고 낙동강 본류가 범람하면서 생겨난 것으로 알려진 합천 정양늪은 40여ha에 이른다. “심심하다, 쉬는 날 뭐해?” 지난달 덥다며 아들과 함께 나들이 가시길 꺼린 어머니께서 웬일인지 먼저 전화다. 여든을 앞둔 어머니와 더불어 자연을 벗 삼으.. 경남이야기 2017.07.14
풍경과 풍경이 이어진 함벽루에서 남명과 퇴계를 만나다 남명 조식 선생의 자취를 찾아서, 합천 함벽루 남명과 퇴계 선생의 흔적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풍경 좋은 합천 함벽루 어느덧 1년의 절반이 훌쩍 지났다. 남은 반년을 힘차게 살아갈 힘을 얻기 위해 맑은 강과 푸른 산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땅으로 7월 2일 달렸다. 더구나 남명과 퇴계 선..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7.13
여름을 가르며 물 위를 달리는 사람들 경남 합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황강에서 국내 유일의 수중 마라톤가 7월31일 열렸다. 청정 1급수 황강의 맑은 물과 은빛 모래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100여 명을 포함, 전국에서 온 남녀노소 2,000여 명이 "첨벙첨벙" 소리를 내며 물장난 치는 아이마냥 신나게 달렸다.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 카메라나들이 2011.08.10
여름을 가르며 물위를 달리는 사람들 경남 합천하면 해인사 팔만대장경만 떠오른다면 2%가 아니라 절반이 부족하다. 황강레포츠를 곁들이면 100점 만점에 110점이다. 합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황강에서 국내 유일의 수중 마라톤가 올해로 16번째가 7월31일 열렸다. 청정 1급수 황강의 맑은 물과 은빛 모래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어린 .. 해찬솔일기 20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