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근사한 풍경이 보물처럼 숨어 있는 함안 와룡정 문득 고개를 들자 하늘이 더욱 높다랗다. 하늘도 높이 높이 키를 키운다. 덕분에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높은 하늘을 찾아 떠났다. 함안 군북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의령으로 가는 길, 월촌리에서 빠져 남강으로 향했다. 함안 와룡정은 남강의 거센 소용돌이를 묵묵히 받아내며 절벽 따라 길.. 경남이야기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