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67

하동여행,활활 타오른 거룩한 분노를 느꼈다- 하동 고성산성을 찾아서

경남 하동 옥종면 북방리에 있는 고성산성 가는 길 낯설다. 3월 10일 초행길이라 내비게이션에 의지해 길을 찾지만, 못내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사천 곤명면 곤명중학교 지나 하동 옥종면 쪽으로 향하자 ‘고성산 동학로’라는 도로명 주소가 곳곳에 나온다. 내가 가는 이 길이 ..

경남이야기 2017.03.19

하동여행-의식처럼 해넘이 바라보며 가쁜 숨을 고르다, 하동포구 공원

지친 마음에 쉼표 하나 찍고 싶어 경남 하동군 하동읍 내에서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가다가 멈췄다. 지친 마음에 쉼표 하나 찍고 싶었다. 2월 3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내에서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가다가 멈췄다. 포구공원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들어서자 빼곡한 소나무 사이사이로 햇살은..

경남이야기 2017.02.11

하동여행-소나무들이 올해도 바람에 흔들리지 말라고 응원한다, 하동송림공원

저만치 훌쩍 가버린 겨울이 아쉽다. 봄 길목에서 겨울에 다짐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었다. 겨울철에 더욱 빛나는 소나무를 찾아 2월 3일 경남 하동군 송림공원으로 향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55호인 하동 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년) 하동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강바람과 모래바람..

경남이야기 201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