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진학 설명회에 부랴부랴 가다 ‘늦었다!’ 아이들 신나게 노는 소리에 잠에 깬 시각은 오후 4시 20분. 밤 근무를 마친 날이라 잠을 청해 자면서도 알람을 맞췄는데 소리를 못 듣고 잔 모양이다. 냉장고에서 캔커피를 꺼내 마시며 정신을 차리고 옷을 챙겨 부랴부랴 집을 나왔다. 아내가 챙겨준 희망 중학교 9개가 순서대.. 해찬솔일기 201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