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잊은 나에게 진주에서 저녁 8시30분 집을 나섰다. 산청에 도착한 시간은 9시10분.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가는데 하늘에 떠있는 반달이 수박처럼 시원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15일 광복절부터 17일까지(정확하게는 18일 아침 7시30분까지) 나이트, 밤샘근무다.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7시 30분.. 해찬솔일기 2013.08.16